아이를 낳고 키우는 가정이라면 출산 이후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무엇인지 한 번쯤 찾아보게 됩니다. 특히 2027년에는 기존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을 개편한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가정이라면 달라지는 내용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027년 예산안에 따르면 아이맞이지원금은 출생 직후 1년 동안 출생순위와 거주지역에 따라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아동기본수당은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매월 기본지역 20만 원, 우대지역 30만 원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다만 현재 발표된 내용은 2027년 예산안에 포함된 제도 개편안입니다. 실제 시행까지 관련 법률 개정과 국회 심의 등 절차가 남아 있어 지급 대상이나 세부 기준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2026년 10월 현재 정부가 공식 발표한 내용을 기준으로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의 대상, 금액과 지급방법을 정리했습니다.
2027년 출산·양육지원 제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현재 출산·양육 가정에는 첫만남이용권과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여러 종류의 지원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7년 7월 이후 출생아부터 이러한 양육지원급여를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입니다.
아이맞이지원금은 아이가 태어난 직후 양육비 부담이 큰 첫 1년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성격입니다.
반면 아동기본수당은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매달 지급되는 지원입니다.
따라서 두 제도 중 하나를 선택하는 개념이라기보다 출생 초기에는 아이맞이지원금, 성장기에는 아동기본수당을 통해 지원이 이어지는 구조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맞이지원금은 누가 받을 수 있을까?
현재 정부 공식 Q&A 기준으로 아이맞이지원금은 2027년 7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2027년 6월 30일까지 출생한 아동에게는 현행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아이맞이지원금은 출생순위와 거주지역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기본지역에서는 첫째 1,000만 원, 둘째 1,200만 원, 셋째 이상은 1,5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방우대지수를 고려해 정해지는 우대지역에 거주한다면 여기에 500만 원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우대지역에서는 첫째 1,500만 원, 둘째 1,700만 원, 셋째 이상은 최대 2,000만 원을 지원받는 구조입니다.
아이맞이지원금은 한꺼번에 받을까?
첫째 기준 1,000만 원이라는 금액 때문에 출생 직후 한꺼번에 받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 계획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맞이지원금은 아이 출생 이후 1년 동안 분기별로 총 네 차례 나누어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기본지역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첫째는 250만 원씩 네 차례, 둘째는 300만 원씩 네 차례, 셋째 이상은 375만 원씩 네 차례가 됩니다.
정부가 제시한 예시에서는 2027년 7월에 태어난 아이의 경우 2027년 7월과 10월, 2028년 1월과 4월에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첫만남이용권이 바우처 형태였다면 아이맞이지원금은 현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발표안에서는 사용처와 사용기한의 제한도 두지 않는 방향입니다.
아동기본수당은 매월 얼마를 받을까?
아이맞이지원금과 함께 도입될 예정인 제도가 아동기본수당입니다.
현재 발표된 계획에서는 기본지역 아동에게 월 20만 원, 우대지역 아동에게 월 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기본지역의 월 20만 원은 현금 10만 원과 지역사랑상품권 10만 원으로 지급하고, 우대지역의 월 30만 원은 현금 15만 원과 지역사랑상품권 15만 원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여기에서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지원 연령입니다.
아동기본수당이 최종적으로 0-12세까지 확대되는 것은 맞지만**2027년부터 0-12세 모든 아동에게 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정부 공식 Q&A에서는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지원 연령을 매년 한 살씩 확대해 2027년에는 10세 미만, 2028년에는 11세 미만, 2029년에는 12세 미만, 2030년에는 13세 미만인 아동까지 지원하는 계획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7년부터 0~12세 모두 월 20만 원을 받는다’고 이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0~1세 가정보육 아동은 월 30만 원이 추가됩니다
0~1세 아이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보육되는 경우에는 추가지원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발표안에서는 0~1세 가정양육 아동에게 월 30만 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기본지역이라면 아동기본수당 월 20만 원에 가정양육 추가지원 30만 원을 더해 월 50만 원을 지원받는 구조가 됩니다.
우대지역에서는 아동기본수당 월 30만 원과 추가지원 30만 원을 합해 월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린이집 이용 여부나 실제 지급조건과 관련된 세부기준은 제도 시행 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지역과 우대지역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이번 제도에서 눈여겨볼 부분 중 하나는 거주지역에 따라 지원 규모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정부는 지방우대지수를 고려해 우대지역을 구분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추가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이맞이지원금은 우대지역 아동에게 기본 지원액보다 500만 원을 추가하고, 아동기본수당 역시 기본지역 월 20만 원보다 10만 원 많은 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같은 첫째 아이라도 거주지역에 따라 실제 지원금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지역이 최종적으로 우대지역에 포함되는지와 세부 적용기준은 제도 시행 시점의 공식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사하면 아동기본수당 금액도 달라질까?
정부가 공개한 Q&A에서는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아동이 거주하는 주소지에 따라 아동기본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지역에서 우대지역으로 이사하거나 반대로 우대지역에서 기본지역으로 이사한다면 주소지 변경에 따라 적용되는 지원액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생 당시 주소지만으로 계속 동일한 금액을 받는 구조는 아니라는 점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기존 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아동수당은 없어지는 걸까?
현재 정부 계획은 2027년 7월 이후 출생아부터 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아동수당을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으로 개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태어난 모든 아동의 지원제도가 2027년 7월부터 한꺼번에 새로운 제도로 바뀐다는 뜻은 아닙니다.
정부 공식 Q&A에서는 2027년 7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새로운 제도를 적용하고, 2027년 6월 30일까지 출생한 아동은 현행 지원제도를 적용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가정이라면 이번 발표만 보고 2027년 7월부터 모든 아이의 수당이 자동으로 월 20만 원 또는 30만 원으로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027년 1~6월 출생아도 아이맞이지원금을 받을까?
2027년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면 가장 궁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 정부가 공개한 공식 Q&A 기준으로는 2027년 7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새로운 제도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현재 발표 내용 그대로라면 2027년 6월 30일까지 출생한 아이는 현행 지원제도를 적용받습니다.
다만 아직 제도가 시행되기 전이며 예산 심의와 관련 법률 개정 등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2027년 상반기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에서 나오는 소급적용 가능성을 확정된 사실로 받아들이기보다 정부의 최종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맞이지원금 신청방법은?
현재는 제도 시행 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신청절차까지 최종 확정된 단계는 아닙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신청 사이트나 신청기간, 필요서류 등을 확정된 것처럼 안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기존 출산·육아지원제도가 정부24나 복지로 등을 통해 신청된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제도 역시 완전히 같은 방식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2027년 제도 시행이 가까워지면 보건복지부와 정부 공식 정책 안내를 통해 신청방법과 지급절차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7년 7월에 기본지역에서 첫째가 태어나면 얼마를 받나요?
현재 발표안 기준 아이맞이지원금 총 1,000만 원을 출생 후 1년 동안 네 차례에 나누어 지급받을 예정입니다. 여기에 아동기본수당이 별도로 지급되며 가정보육 등 조건에 따라 추가지원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대지역에서 셋째가 태어나면 얼마인가요?
현재 계획에서는 기본 1,500만 원에 우대지역 추가지원 500만 원을 더해 아이맞이지원금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아동기본수당은 2027년부터 0~12세가 모두 받나요?
아닙니다. 현재 정부 계획은 대상 연령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입니다. 2027년에는 10세 미만, 2028년에는 11세 미만, 2029년에는 12세 미만, 2030년에는 13세 미만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을 함께 받을 수 있나요?
현재 발표된 제도는 아이맞이지원금으로 출생 후 첫 1년을 지원하고, 아동기본수당으로 성장기 동안 매월 지원을 이어가는 구조입니다.
지금 바로 신청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2027년 7월 시행 예정인 제도이므로 현재는 신청 단계가 아닙니다. 실제 신청방법과 필요서류는 향후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2027년 아이맞이지원금·아동기본수당, 시행 전 최종 확인이 필요합니다
2027년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은 미리 알아둘 만한 중요한 출산·육아 복지제도입니다.
현재 정부 계획에서는 2027년 7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아이맞이지원금을 기본지역 기준 첫째 1,000만 원, 둘째 1,200만 원, 셋째 이상 1,500만 원 지급하고 우대지역에는 500만 원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아동기본수당은 기본지역 월 20만 원, 우대지역 월 30만 원을 지급하고 0~1세 가정보육 아동에게는 월 30만 원을 추가하는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다만 현재는 2027년 예산안과 정부의 제도 개편 계획을 기준으로 한 내용입니다. 지급 대상과 기준은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출산과 신청 시점에는 정부의 최종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자료 및 출처
- 보건복지부·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7년 보건복지부 예산안 -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 도입」, 2026.09.
- 인구전략위원회, 「2027년 7월 이후, 우리 아이는 어떤 지원을 받게 될까요? 아이맞이지원금·아동기본수당·우리아이자립펀드 Q&A」, 2026.09.23.
- 인구전략위원회, 「아이를 맞이하는 순간부터 성장기까지, 양육 지원을 더 든든하게!」, 2026.09.16.
※ 본 글은 2026년 10월 13일 기준 정부가 공개한 2027년 예산안 및 정책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은 시행 전 제도로, 향후 국회 심의·법률 개정 및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지급 대상, 지원금액, 시행방법 등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